[영상]건강한 설 연휴 보내기 7계명

  • 등록 2018-02-16 오전 8:00:03

    수정 2018-02-16 오전 8:00:03



[이데일리 이준우 PD]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함께 모여 새해 소망을 빌고 담소를 나누는 민족의 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연휴를 보내고 난 뒤, 일상으로 정상적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연휴 기간 동안 신경써야 할 것들이 있다. 연휴 기간동안 일상에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몸은 건강해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제 1계명

- 고칼로리 음식과 술은 적당히

자주 보지 못했던 친척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먹다 보면 너무 과하게 음식과 술을 먹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도가 지나쳐 과음과 과식으로 인해 급체에 걸리거나 복통을 호소하면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름진 음식이 많은 고칼로리 설날 음식과 특히 독한 술은 지나치게 먹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제 2계명

- 최소 5시간 수면 유지

그동안 못 만났던 가족 및 친척들과 밤을 지새우며 시간을 보내다보면 생활 패턴이 갑자기 바뀌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생활 패턴을 바꾸면 신체리듬이 깨지고 일상 복귀후 심각한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따라서 생활 패턴이 조금 변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최소 5시간 이상은 잠을 자도록 해 최대한 일상 활동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제 3계명

- 설 음식 식물성식용유로 조

풍성하고 맛잇는 설 음식은 다이어트에는 가장 큰 위험요소이다. 음식 조리법에 주의하면 어느 정도의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식용유는

되도록 트랜스지방산이 없는 식물성 식용유를 사용하고 고기는 볶는 것 대신에 삶아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튀김옷은 가능한 한 얇게 입히고 튀긴 후에는 그릇에 냅킨을 깔아 기름을 흡수하게 한다.

제 4계명

- 연휴 진료 가능한 병원 파악

설날 연휴기간에는 대부분의 병원과 약국들이 휴업을 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기 쉽다. 간단한 소화제나 두통약 그리고 해열제 등은 미리 챙기고, 고혈압이나 당뇨환자와 같이 평소 꾸준히 먹는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약을 챙겨가야 한다.

제 5계명

- 집에만 있지 말고 나들이 가

설 연휴에 고향에 내려가서 추운 날씨 때문에 집안에서 TV만 본다든가 고스톱과 같은 놀이만 할 때가 많다. 활동량이 부족하면 자칫 관절이나 호흡기 계통에 무리를 줄 수가 있다. 날씨가 조금 춥다고 해서 답답한 집안에서만 연휴를 보내기

보다는 가족들과 나들이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

제 6계명

- 고향길 갈때 여벌 옷 챙기기

면역체계가 완전하지 않은 아이들은 작은 환경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평소 집에서는 별탈이 없다가도, 친가나 외가만 다녀오면 감기나 열병에 걸리는 아이들이 있는데, 갑작스럽게 변화한 환경이 신체에 무리를 준 결과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고향길에 나설 때에는 추위예방을 위해 충분히 옷을 준비하고 방을 너무 건조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제 7계명

- 명절 스트레스는 가족과 공유

평소에도 주부들은 자녀와 남편을 챙기느라 바쁘지만 설날 연휴가 되면 더 바쁘게 명절을 준비한다. 새벽 일찍 일어나 청소하고 사람 맞을 준비를 하며, 밤늦게까지 집 안팎을 청소하고, 차례음식을 만든다. 가족을 위해 힘들더라도 불만을 참고 희생하는 주부들을 위해 설날 스트레스를 온 가족이 나누면 연휴 이후 건강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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