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 이유에 대해 “면세점 부문은 매출이 늘었지만 시내면세점 부문이 경쟁심화에 따른 판촉비, 알선수수료 등 판관비 부담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또한 호텔·레저부문은 신라스테이 신규 6개점이 문을 열면서 외형성장을 이끌었지만 서울호텔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85억원의 적자 지속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그는 “부진한 1분기 실적과 경쟁심화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13.8%, 6.0% 하향한다”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32.8%, 88.9% 증가한 4조3182억원과 1463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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