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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번쯤 쉬어가고 싶다면 인도를 가보라고 말하고 싶다.” 박선희 연출이 여행지로 ‘인도’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박 연출은 지난 13일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열린 연극 ‘인디아블로그’ 프레스콜에서 “인도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해 있어 시간이 다르게 흘러간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며 “한달에 150만원이면 다녀올 수 있다. 바로 앞에 있는 것 말고 다른걸 볼 수 있는 눈이 생긴다는 점에서 인도 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번엔 시즌1·2를 동시에 공연한다. 시즌 1은 ’인도, 사랑을 노래하다’라는 부제로, 시즌2는 ‘인도, 청춘을 말하다’로 각기 다른 색깔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사랑하는 그녀와의 기억을 따라 다시 인도를 찾은 찬영과 떠나버린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 처음 인도에 온 혁진의 에피소드,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인도로 온 여행 무관심자 승범이 음악에 심취한 여행 애호가 다흰을 만나 여정을 함께 하며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