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정의화 의장이 자정을 기해 현행 의석비율을 기준으로 획정안을 마련해줄 것을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주문했다. 국회가 그동안 협상 과정에도 불구하고 헌재에서 정한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해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의원정수 300명, 지역구 246석, 비례대표 54석, 인구 기준은 2015년 10월 31일, 자치구·시·군의 일부 분할 금지 등을 획정 기준으로 제시했다. 단, 자치구·시·군에 걸치지 않고서는 하나의 선거구를 구성할 수 없는 경우와 수도권 분구 대상 선거구 최소화를 위해 자치구·시·군의 일부 분할을 허용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과반의석 지키기에만 혈안이 되어 무책임한 국정운영을 해서는 안 된다”며 “새누리당은 이제라도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전향적 협상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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