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체들의 중국 현지 매출액은 2016년 평균 55.3%의 고성장세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차기 성장동력인 중국 생활용품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화장품업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적용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중국 현지 매출 성장세에 주목했다. 올해 가장 큰 화두였던 면세점 채널 성장률이 내년에는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내년에 기대되는 부분은 중국 현지 매출 성장세라는 것이다.
또 새로운 성장동력인 중국 생활용품 시장은 2014년 기준 약 16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 한방샴푸 중국 진출이 내년 중국 실적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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