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추진단 공동대변인인 민주당 박광온,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 대변인은 당명 결정 배경에 대해 “표현 그대로 양 세력의 상호존중과 동등한 통합정신을 의미한다”며 “새 정치라는 시대의 요구와 민주당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한데 묶어내는 미래지향적이고 시대통합적인 정신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신당의 상징색깔을 ‘바다파랑(seablue)’으로 결정했다. 그동안 민주당은 ‘태극파랑(코발트 블루)’, 새정치연합은 ‘하늘파랑(스카이 블루)’를 공식 색깔로 사용해왔다.
한편 통합신당은 오는 18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전·광주(20일), 인천(21일), 부산(22일), 서울(23일) 등 6개 지역에서 각각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한 후 오는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어 신당과 민주당과의 합당을 조속히 추진, 이달 내로 통합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