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착공 5년 만에 문을 연다.
기존에 있던 동대문운동장을 허물고 지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면적 8만6574㎡, 최고높이 29m로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이며, 건설비 4840억 원이 투입됐다.
설계는 여성 최초로 건축계 최고 권위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64세)가 맡았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컨벤션과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알림터, 각종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배움터, 디자인 비즈니스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살림터, 24시간 고객을 맞는 복합편의 공간인 디자인장터,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총 5개 시설, 1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 오는 21일 오픈하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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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후에는 간송문화전(3월 21일∼연중), 자하 하디드 360도전(4월 4일∼5월 31일), 스포츠디자인전(3월 21일∼5월 26일) 등 개관을 기념하는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료는 일반 8000원, 할인 4000원. (행사 별로 다름)
개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많이 기다렸는데, 드디어 개관하는군요” “동대문을 지나갈 때마다 가장 눈에 띄었었는데 기대가 큽니다”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물이 되길..” “개관하자마자 당장 달려가 봐야겠어요”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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