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바일 게임 '애니팡', 코스닥 시장 들어온다

  • 등록 2013-05-30 오전 9:07:02

    수정 2013-05-30 오전 10:10:5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원조 국민 모바일 게임 ‘애니팡’을 개발한 선데이토즈가 코스닥 시장에 들어온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선데이토즈는 하나그린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합병에 따른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월30일이다. 하나그린스팩과 선데이토즈 합병 비율은 1:13.0386326이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으로 모바일 게임 시대의 개막을 알린 장본인이다. 지난해 238억원 매출에 7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스팩은 사실상 돈뭉치 회사로 코스닥 진입에 다소 못 미치는 벤처나 중소기업들이 증시에 쉬이 입성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선데이토즈가 몸집을 불리려는 것으로 판단된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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