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베트남 국가 주석 면담..투자확대 논의

  • 등록 2012-11-02 오전 9:53:53

    수정 2012-11-02 오전 9:53:53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동남아를 방문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 국가 주석을 만나 투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 했다.

롯데그룹은 2일 신동빈 회장이 지난 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호앙 쭝 하이 부총리 등을 만나 롯데의 베트남 현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과 쯔엉떤상 주석의 만남은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롯데는 지난 96년 롯데베트남 설립을 시작으로 식품·유통·서비스·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편, 신 회장은 베트남 방문에 이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5일부터 방문하는 인도네시아에서는 하타 라자사 경제조정장관(부총리)과 차티브 바스리 투자조정청장을 면담하고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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