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주식 있으면 앉아서 5% 수익 가능`-유진

  • 등록 2011-10-12 오전 8:50:31

    수정 2011-10-12 오전 8:50:3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대우증권(006800)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신주인수권을 통해 주당 5%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 락앤락의 사례에서와 같이 증자와 함께 신주인수권 증서를 따로 상장해 유통시키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는 것이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유상증자 시 신주 발행가격과 주가를 고려한 적정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신주인수권이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주인수권 가격과 유상증자 발행가격을 합한 금액이 주가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10일 마감가격을 기준으로 대우증권 주식은 1만900원, 신주인수권은 2130원이었다"며 "신주인수권 매입가격과 발행가격(8230원)을 합한 금액이 주가보다 540원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우증권 1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의 경우 기존 보유 주식을 매도하고 신주인수권 매수해 5000만원 상당의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며 "주당 5% 가량 이익이 발생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 경우 대우증권 주식에 대한 포지션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위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어 강 애널리스트는 "국내에도 헤지펀드 도입과 공매도 금지 조치 해제가 조만간 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주인수권을 이용한 차익거래와 같이 알파(α)를 얻을 수 있는 매매전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KDB대우증권, 신주인수권 증서 상장
☞지수 꺾이니 ELS 발행도 `뚝`
☞대우증권, 1191억 규모 홍콩 법인 유증 참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필드 위 여신
  • GD시선강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