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형 IT株, 급락..삼성전자 80만원 아래로

  • 등록 2011-08-05 오전 9:06:34

    수정 2011-08-05 오전 9:06:3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내 주요 전기전자(IT) 업체가 일제히 급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2.68% 내린 7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월20일 이후 한달 보름 만에 다시 80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LG전자(066570)LG디스플레이(034220), 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등도 각각 4~6%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에 뉴욕 증시가 지난 2010년 5월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탓으로 분석된다.

지난 4일(현지시각) 다우산업평균지수는 4.31% 내린 1만1383.68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5.08% 하락한 2556.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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