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B금융(105560)에 따르면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과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이달부터 급여의 10%를 줄인다.
박동창 부사장 등 KB금융지주와 은행 신규 임원 등도 급여 삭감에 동참해 모두 10%를 줄이기로 했다.
한편 KB금융은 전계열사의 구조조정도 본격화 할 방침이다. 우선 국민은행은 후선업무를 하는 850명 가운데 100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을 모두 영업점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은행 본점 인력의 10%도 영업 일선으로 보내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 연말 희망퇴직을 통한 인력감축과 함께 카드분사를 통해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의 구조조정도 단행할 예정이다.
계열사 사장단 인사 이후에는 비은행 계열사들 역시 조직 슬림화와 임원 축소 등의 구조 개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은행권 무더기 징계의 날`..내일 국민銀·키코 제재심
☞라응찬 회장 "현재는 은행 M&A 생각없다"
☞(특징주)은행주 줄하락..`외국계 매도공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