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미소금융지점 전국 10개로 늘린다

이달 중 3개 신설..연말까지 10개로 확대
  • 등록 2010-08-18 오전 8:53:35

    수정 2010-08-18 오전 8:53:35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SK그룹이 연말까지 미소금융 지점을 10개로 늘린다.

SK(003600)그룹은 지난 17일 인천에 새로운 지점을 개설, 총 5개의 미소금융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SK그룹은 이달 중 대전, 광명, 금천에 추가로 설치해 지점을 8개로 늘릴 예정이다. 연말까지 10개로 확대, 서울 경기를 비롯해 경상, 제주, 전라, 충청 등 전국적인 미소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헌철 SK미소금융 이사장은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수요자들이 접근하기 용이해 대출을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또한 대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출시한 1톤 이하 소규모 화물차 사업자를 위한 대출 상품과 이동 상담소, 출장 상담 서비스 등의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지난달 시작한 화물차 사업자를 위한 대출의 경우 총 38건이 대출됐다. 5월과 7월 실시한 출장 상담을 통해 대출된 건수는 20건이다. SK미소금융은 지금까지 총 183명에게 17억3000여만원을 대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미소금융 본래 취지에 맞게 서민들에게 자립의 기회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필요한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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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은 강한기업의 기반" SK 그룹포털 공식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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