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북미총괄 주요인력 2명 퇴사

내달예정 `아이온` 론칭내지는 서비스 차질 우려
엔씨측 "미리 대비해 온 만큼 전혀 문제 없다"
  • 등록 2009-08-14 오전 9:13:37

    수정 2009-08-14 오전 10:14:21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의 북미와 유럽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현지 주요인력 2명이 퇴사했다.
 
이에 따라 내달로 예정된 `아이온`의 론칭 내지는 향후 서비스 전략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14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엔씨웨스트 제프 스트레인 개발 부사장과 데이비드 리드 마케팅 부사장이 최근 회사를 떠났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8월 북미지역 비즈니스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면서 이들을 영입한 바 있다. 

제프 스트레인은 세계적 온라인게임 `길드워` 개발자로, 길드워 차기작인 `길드워2` 개발을 총지휘해왔다.

데이비드 리드는 마이크로소프트(MS) 비디오게임기 `엑스박스360` 마케팅을 담당하다 작년에 제프 스트레인과 함께 영입됐다.

현재 정확한 퇴사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엔씨소프트 측은 "개인적인 이유 때문이며, 향후 인력충원 계획 등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달로 예정된 `아이온`의 북미, 유럽지역 서비스 차질 우려에 대해서는 "미리 대비해온 만큼 전혀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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