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연극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VOD)

  • 등록 2009-03-25 오전 11:46:00

    수정 2009-03-25 오전 11:46:00



[노컷뉴스 제공] 관록의 연극배우 박정자가 18년간 이끌어온 연극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가 다시 한 번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극단 산울림이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연극 시리즈 첫 작품으로 박정자 주연의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이하, 엄마는…)’를 올리게 된 것.

24일 서울 서교동 산울림소극장 무대 위에 선 박정자는 이번 연극을 두고 “연극의 소재인 엄마는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아니고 헌것도 아닌 항상 똑같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제라도 소재가 가능한 평범한 모녀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연극 ‘엄마는…’는 엄마의 주검을 옆에 두고 딸이 지난날의 기억을 회상하면서 엄마의 생애를 소설로 쓰여 지는 형식으로 연출된다. 현재와 과거, 현실과 허구가 섞이는 특이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이번 연극에서 박정자는 연극 초연부터 소화해온 엄마로, 배우 서은경이 딸로 분해 모녀간의 갈등과 고뇌를 연기한다.

작품 속 인물의 나이인 50세에 이 작품을 '발견'해 더욱 진한 연기를 선보여 왔다는 박정자는 연극 ‘엄마는…’으로 지난 10여 년간 10만 관객의 가슴을 적셨다. 진정성 있는 명연기로 많은 모녀의 심금을 울리며 평균 객석 점유율 105%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앙코르 공연을 이어온 가운데 또 한번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산울림 창단 기념 공연 시리즈의 첫 테이프를 끊는 연극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는 24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산울림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극단 산울림은 1969년 ‘고도를 기다리며’를 시작으로 창단하여 2009년 40주년을 맞아 그동안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를 시작으로 ‘우리, 테오와 빈센트 반고흐’, ‘고도를 기다리며’, ‘밤으로의 긴 여로’ 등을 1년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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