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장세를 이끌어왔던 정책 기대감보다 경기 펀더멘털과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더 크게 반영되고 있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41포인트(2.03%) 하락한 1127.24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가 경기 불안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하며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탓이다.
KB금융(105560)이 4% 이상 급락하고 있고 하나금융(-4.46%)과 우리금융(053000)(-3.47%) 등도 가파르게 하락하는 중이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전기전자 종목들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2.53% 내렸고, LG전자(066570)도 2.97%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를 합해 232억원 매도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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