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하나저축은행은 금융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녹색금융 실천을 위해 지난 2022년 1월 출시한 ‘파란하늘 정기적금’으로 조성된 기부금 1100만원을 ‘인천녹색연합’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정민식(오른쪽)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와 김경숙 사단법인 인천녹색연합 공동대표(사진 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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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 정기적금은 하나저축은행이 신규가입 손님 당 1천원의 환경보호 기부금을 출연하는 ESG 특화 금융상품으로, 적립된 기부금은 환경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번에 조성된 1100만원의 기부금은 2022년 2월 산림보호 사업지원을 위해 ‘서울환경연합’에 전달한 1004만원의 1차 기부금에 이은 2차 기부금으로, 2024년 8월까지 총 1만1000명의 손님이 파란하늘 정기적금에 가입하며 친환경 활동에 동참했다.
하나저축은행은 지난 17일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인천지역 환경보호 및 녹색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인천녹색연합’에 기부금을 전달해 △해양보호 △기후대응 및 에너지전환 △환경교육활동에 사용키로 했다.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가을폭염’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여느 때보다 뜨거운 초가을을 보내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더불어 적금상품 가입으로 손님이 직접 환경보호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는 파란하늘 정기적금처럼 진정성 있는 금융상품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저축은행은 지난 2022년 종이통장 미 발급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하이(High) 하나 보통예금’ 출시를 통해 ESG 금융 실천을 이어오고 있으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E)이런(S)사람(G)GOOD! 하나되는 탄소제로 캠페인’으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활동에도 적극 앞장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