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참모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에서 사퇴할 경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맞설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고 CNN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호텔 노동조합 헌법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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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트럼프 참모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의 상대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민주당 대선 후보 교체 가능성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트럼프의 측근 일부는 이번 주 연설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겨냥해 공격의 수위를 높였으며 이는 트럼프 캠프와 긴밀히 조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문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할 경우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CNN은 전했다.
크리스 라시비타 트럼프 캠프 공동 매니저는 “우리는 많은 테이프를 가지고 있다”면서 즉시 선거 광고로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