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발레 대표작 '백조의 호수' 의정부서 만난다

유니버설발레단 15·1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
이동탁-홍향기·이현준-한상이 페어로 주역 나서
  • 등록 2017-09-10 오전 10:06:37

    수정 2017-09-10 오전 10:06:37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 포스터(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 음악에 마리우스 프티파·레프 이바노프가 안무한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이다. 발레에 기대하는 모든 요소를 갖춘 작품으로 매년 국내외 많은 발레단이 ‘백조의 호수’를 공연하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92년 러시아 키로프 발레단의 전성기를 이끈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예술감독과의 교류를 통해 러시아 정통 발레로 ‘백조의 호수’를 초연했다. 이후 수차례의 공연을 통해 한국 관객 기호에 맞도록 일부 장면을 수정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동탁-홍향기와 이현준-한상이가 각각 페어로 무대에 오른다. 티켓 가격은 2만~7만원.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2시간20분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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