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페이는 신용카드를 긁는 대신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기에 터치해 사용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와 NFC(근거리 무선통신)를 모두 지원해 기존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기의 교체 없이도 결제할 수 있다.
삼성페이는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 T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가입자 중 갤럭시 S6, S6 엣지, 노트5, S6 엣지+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미국 출시를 위해 마스터카드,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주요 카드사는 물론 뱅크 오브 아메리카, 씨티, US뱅크 등 현지 주요 은행과도 협력을 맺었다.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위해 관련 업계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파트너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B2B개발팀장(부사장)은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미국에서 선보였다”며 “최대의 범용성을 갖춘 삼성페이가 사용자들을 지갑없는 라이프 스타일에 더 가까워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가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주요 카드사, 은행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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