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035420)㈜(대표이사 김상헌)는 최근 모바일서 ‘지역 검색’, ‘태그 검색’을 잇달아 선보인데 이어, 실시간성 정보에 대한 내부 연구를 서비스로 상용화하며 실시간성으로 올라오는 댓글을 추출해 검색 결과에 반영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는 모바일에서 실시간성 정보가 갈수록 중요해짐에 따라, ‘Real-time’ 프로젝트로 실시간 정보까지 보다 잘 찾아줄 수 있는 검색엔진으로 한단계 더 진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Real-time’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온라인 상의 관심사에 대한 이용자 반응을 가장 잘 살펴볼 수 있는 ‘댓글’을 추출해 ‘실시간 검색’에 반영했다. 그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댓글이 많이 생성되는 연예 및 스포츠 관련 뉴스 댓글을 먼저 반영했으며, 이달 중으로 TV캐스트 댓글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금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탐지하기 위한 ‘RED(Real-time Event Detection)’ 시스템과 이용자들의 특정 이벤트에 대한 실시간 반응을 반영하기 위한 ‘REACT(Real-time Reaction System)’ 시스템을 개발했다.
네이버는 이번 댓글 반영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에는 해당 시스템들을 모두 모바일 검색에 적용함으로써, 블로그, SNS, 뉴스, 이미지 등의 다양한 문서로부터 일반적인 트래픽 범주를 넘어서는 특이사항이 발생한 것을 실시간 이슈로 탐지, 지금 웹상에서 벌어지는 주요 관심사를 자동으로 추출해 검색 결과로 제공하고, 이용자 반응도 실시간으로 검색결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최재걸 Real-time검색 TF장은 “지금 사람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어떤 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제공하려는 Real-time 기술을 활용해, 네이버 검색에 실시간성을 입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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