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베르투 콜린 북한 주재 브라질 대사는 지난 8일 VOA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북한의 조치로 외국공관과 국제기구, 비정부기구들이 업무 활동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콜린 대사에 따르면 북한은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으려고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통제하는 것은 주권국가인 북한의 권리”라면서도 “북한이 에볼라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제약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1961년 채택된 외교관계에 관한 빈협약은 외교관의 이동 및 여행의 자유, 편의 제공, 이익 보호 등을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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