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키'는 인도"-KB

  • 등록 2014-11-11 오전 8:15:12

    수정 2014-11-11 오전 8:15:1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B투자증권은 올해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이 52.7%로 교체 수요가 신규 수요를 추월할 것이라며 인도 등 신흥 시장의 성패에 따라 제조사들의 명암이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올해 말이면 55.3%, 내년 말이면 선진국 수준인 70.0%에 도달할 것”이라며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업체들이 중국 다음으로 노리고 있는 시장은 인도로 휴대폰 보급률이 50%가 채 되지 않으며 올 연말 스마트폰 보급률은 9.0%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샤오미, HTC 등의 인도 시장 침투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마이크로맥스 같은 현지 업체와 노키아까지 건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벌어지는 업체간 경쟁 강도는 점점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B투자증권은 2007년 이후 전세계에 보급된 스마트폰은 올해까지 42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교체 수요를 감안한 가입자 기준의 글로벌 스마트폰 보급률은 연말이면 30.9%까지 상승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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