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앞으로 수주일 내에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 포춘지에 공개된 윈도 스마트워치 목업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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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브스지는 19일(현지시간) MS가 몇 주일 내로 사용자의 심박수를 체크하는 등 건강 기능을 강조하는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 스마트워치는 MS의 모바일 윈도 뿐만 아니라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등 모든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와 호환되는 장점이 있다.
또 이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의 배터리 수명은 정상적으로 사용할 때 이틀간이며 제품 공개 이후 이번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일반인들에게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이 기기의 공식 이름과 판매 가격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스마트워치는 사티야 나델라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제품이다.
이로써 앞서 지난 9일 첫 스마트워치인 `애플 워치`를 선보인 애플과 지난해 9월 `갤럭시 기어`라는 스마트워치를 내놓았던
삼성전자(005930), `모토360`를 시판한 구글 모토로라모빌리티 등과 한판 경쟁이 뜨거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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