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금요일]시총 상위주 `융단폭격`..`덩치커도 소용없네`

  • 등록 2011-08-05 오전 9:06:24

    수정 2011-08-05 오전 9:18:38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뉴욕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가파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덩치 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예외는 아니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시총 상위 20위 종목은 일제히 파란불이다. 삼성전자(005930)가 2.44% 내리고 있다.

그동안 많이 올랐던 자동차, 화학, 정유주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더 큰 편이다.

현대차(005380)를 비롯해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4~5% 이상 급락 중이다.

코스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셀트리온(068270)이 3% 이상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CJ E&M(13096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OCI머티리얼즈(036490) 젬백스(082270) 등이 7~8% 이상 내리고 있다.

▶ 관련기사 ◀ ☞삼성·LG전자, '기회의 땅' 중남미 공략 강화 ☞삼성·LG, 북미 휴대폰 시장 12분기 연속 `투톱`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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