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게임 셧다운제의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됐고, `블레이드앤소울`이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은 유지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최고 기대작인 `블레이드앤소울` 1차 CBT가 지난 1일 완료됐다"며 "CBT 참여자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기대 이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애널리스트가 직접 CBT에 참여한 결과, 타격감(액션)·그래픽·스토리·몰입도·서버 안정성·게임 완성도 측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단기 악재였던 게임 셧다운제가 만 16세 미만 대상으로 최종 국회에서 통과됐다"며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던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게임 셧다운제의 부정적인 영향은 국내 게임업종 전체적으로 약 2% 수준에 불과하다"며 "특히 성인을 대상으로 정액제 과금을 하는 엔씨소프트의 실적 영향은 극히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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