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영업익 전망 절반 뚝!`..목표가↓-신한

  • 등록 2011-04-29 오전 8:07:10

    수정 2011-04-29 오전 8:07:1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서울반도체(046890)가 올해 영업이익을 2400억원에서 1100억원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3만9000원으로 내렸다.

하준두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는 1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성장했다"면서 "하지만 시장에서 고평가를 받고 있는 것에 비하면 매우 부진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부진한 실적은 TV BLU 및 핸드폰용 LED패키지의 매출감소, 옵토디바이스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서울 반도체는 전일 13.8% 하락했다"면서 "이는 올해 실적 가이드를 대폭 하향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 연간 가이던스를 매출은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400억원을 제시했다"면서 "이와 달리 이번에 매출은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300억원으로 조정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목표주가도 6만원에서 3만90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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