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1분기 국내 공장 판매는 뉴 모닝, K5, SUV 차종들의 판매호조로 내수 12만6000대(전년비 20.1%), 수출 26만9000대(전년비 37.5%) 등 총 39만5000대를 기록해 전년비 31.4%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아차의 KGAAP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27.6%, 58.5% 증가한 6조2000억원, 4900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아차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면서 "기아차의 올해 글로벌 생산 물량은 전년비 15.3% 증가한 246 만대 규모가 예상된다"고 밝혓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아차는 올해 신형 모닝과 프라이드의 해외 평균판매가격을 현대차의 동급 모델 수준으로 각각 평균 15%, 11% 인상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해당볼륨 모델들의 상당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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