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현지법인인 북경현대와 동풍열달기아를 통해 각각 70만대와 33만대를 팔아 중국내 4위와 13위를 차지했다. 그룹별로는 현대·기아 수입완성차를 포함해 총 110만대 가량을 판매해 점유율 9%를 달성, 중국내에서 독일의 폭스바겐 그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대기아차그룹이 43개가 넘는 종합 자동차메이커가 경쟁하는 중국시장에 지난 2002년 처음 진출한 후 9년만의 성과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시장에서도 현대차(005380)가 최초로 50만대를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기아차까지 포함하면 미국시장 판매량은 총 83만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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