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규 애널리스트는 "테마섹의 지분매각은 자체적인 포트폴리오 정책 변화나 우리금융과의 합병 가능성이 있는 하나금융의 향후 수익률이 약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추정된다"며 "일단 9.6%의 물량이 시장에 출회되기 때문에 주가측면에서는 단기 악재"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현재 하나금융 주가는 M&A 프리미엄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수준이기 때문에 급락가능성은 낮다"며 "PBR이 0.71배로 은행평균 1.00배 대비 0.29배 할인된 수준인데, 과거 5년 평균 할인폭은 0.24배"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금융은 이미 충분한 할인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주주 물량 출회는 단기악재에 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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