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소매지표 부진이라는 복병에도 뒷심을 발휘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았다.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14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18포인트(1.24%) 상승한 1584.07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도 0.9% 오른 536.42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377억원 가량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중소형주보다 대형주의 움직임이 좋은 가운데 전기·전자, 운수장비, 금융업종 등이 고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통신관련 업종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등이 1~2% 가량 상승 중이다.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신한지주(055550) 등도 1~3% 가량 위로 움직이고 있다.
▶ 관련기사 ◀
☞휴대폰산업, 하반기 수요회복 기대…`비중확대`-HMC
☞"삼성電, 메모리 투자 더 늘렸다…이익도 늘듯"
☞삼성 `옴니아HD` 해외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