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반기 채용인원 1천명으로 확대

당초 500명에서 두배 늘려..올해 총 1500명 투자
휴대폰·시스템 에어콘 등 미래인력 확보차원
  • 등록 2008-09-11 오전 11:01:00

    수정 2008-09-11 오전 11:01:00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전자(066570)가 하반기중 당초 계획보다 두배 많은 100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한다.

LG전자는 11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당초 500명이던 하반기 채용규모를 10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LG전자는 상반기중 500명에 이어 올해에만 150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게 된다. 지난해대비 50%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LG전자가 채용규모를 늘린 것은 ▲휴대폰사업 호조에 따른 신규 수요 인력을 채용하고 ▲시스템 에어컨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며 ▲우수한 R&D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기 위해서다.

특히 LG전자는 올해 10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고유가, 환율변동, 경기침체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우수인재의 확보가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

LG전자는 현재 하반기 신입사원 정시채용을 진행중이며, 오는 21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 인재채용 코너를 통해서 지원서를 접수한다. 2009년 2월 학사, 석사, 박사 학위 취득예정자 및 기 취득자는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또 LG전자는 지원예정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국 주요 대학을 돌며 회사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정시채용을 통해 휴대폰, 디스플레이, 디지털가전 등 연구개발 분야와 품질, 구매 영업, 마케팅, 경영지원 등 전 직군에 걸쳐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LG전자는 9월말까지 서류전형을 완료하고, 10월에 직무적성검사와 각 사업본부 및 연구소별 면접을 거쳐 11월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 강돈형 인사팀장은 "경영환경이 어려울수록 인재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며 "LG전자는 지속적인 채용 확대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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