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획예산처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임용 당시 낙하산 인사로 논란이 일었던 정·관계 출신 공기업 사장과 상임이사 감사 등 임원은 56명이고, 이들에게 지급된 연봉은 총 80억5637만원으로 집계됐다.
낙하산 인사 56명 가운데 20명은 기관장으로 평균 연봉이 1억8800만원, 상임이사 14명 평균 연봉은 1억1100만원, 감사 22명 평균 연봉은 1억3200만원에 이르렀다.
감사는 열린우리당 강남구갑 당원협의원 위원을 지낸 박철용 신용보증기금 감사와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창당준비위 상임위원을 지낸 최교진 한국토지공사 감사 2억5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열린우리당 17대 총선 출마자인 임좌순 한국수출보험공사 감사가 2억1100만원, 노무현 대통령 조직특보를 지낸 강동원 농수산물유통공사 감사가 1억48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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