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CL은 이세이 미야케 출신의 디자이너 다카하시 유스케가 2020년 선뵌 니트웨어 전문 브랜드다. 니트를 원단 특유의 부드러운 착용감과 체형에 관계없이 유연하게 입을 수 있는 신축성, 손쉬운 관리 등에 집중해 일상 생활부터 격식을 갖춰 차려 입는 자리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었다.
브랜드 이름은 ‘현대 생활을 위한 옷’(Clothing For Contemporary Life)의 약자이며 CFCL은 이름 그대로 도시에 사는 현대인이 시대나 유행에 관계없이 매일 입을 수 있는 세련되고 편안한 옷을 디자인한다. 2022년부터 매 시즌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해 컬렉션을 발표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CFCL은 프랑스 건축가 겸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인 엠마누엘 무호와 협업한 스커트 컬렉션을 내놓는다. CFCL의 대표 제품이자 브랜드를 상징하는 항아리 모양의 포터리(POTTERY) 스커트가 100가지 색상으로 전시된다. 고객은 현장 구매는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선택해 스커트와 상의를 스페셜 오더(예약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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