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일 공연제작사 라이브에 따르면 ‘마리퀴리’는 지난달 28일 런던 채링 크로스 시어터에서 영어 버전 초연 마지막 공연을 진행했다. 앞서 ‘마리퀴리’는 6월 1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했고 같은 달 8일 정식 개막했다.
‘마리 퀴리’는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한 작품으로 2020년 국내에서 초연했다. 영국 공연은 무대 세트, 조명, 의상 등을 한국 공연과 다르게 재창작한 논 레플리카(Non-Replica) 프로덕션으로 진행했다.
‘마리 퀴리’ 영국 공연은 프리뷰 티켓이 매진되고 개막 하루 전 진행한 프레스 나이트에 70여개 매체 기자와 평론가가 참석하는 등 초반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지 공연 매체 어드벤처스 인 시어터랜드는 “‘마리 퀴리’는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감동의 여정을 선사한다”고 호평했다.
이 가운데 ‘마리 퀴리’ 영국 공연은 해마다 5만명이 넘는 뮤지컬 팬이 현장을 찾는 유럽 뮤지컬 축제 ‘웨스트엔드 라이브’ 무대에도 올랐다. 현지 공연 시상식 ‘더 오피스’에서는 ‘뉴 뮤지컬’(신작 뮤지컬 작품상)과 ‘리드 퍼포먼스 인 뮤지컬’(주연상) 2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