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은 전날 오후 6시께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기자들에게 알렸다.
통합 일주일 만에 잡음이 터져 나오는 모습이다. 앞서 개혁신당은 애초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기로 했으나, 전날 예정된 최고위를 갑작스럽게 연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준석 공동대표가 기자회견을 자처하면서 당 내홍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됐다. 이준석 공동대표를 비롯한 기존 개혁신당 인사들이 전날 밤늦게까지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원내대표는 “좌우, 진보 보수, 이념, 정파의 낡은 가치를 버리고 이제는 건너가야 한다”며 “과거의 익숙한 구태와 결별하고 이제는 새로운 미래의 가치로 건너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이 내부 갈등을 수습하고 가치와 비전, 개혁 정신을 확립해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