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글로벌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234300)은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수출액 3천만불탑’ 을 비롯해 서비스탑,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 무역의날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은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이사(오른쪽).(사진=에스트래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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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올해로 60회를 맞이했다. ‘수출액 3천만불탑’은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액이 3000만 달러(약 390억원)을 돌파한 기업에 수여되고, 서비스탑은 당해연도 서비스 및 전자적 무체물 수출 실적 최상위 3개사, 부문별(6개) 실적 최상위 서비스 기업에 수여된다. 에스트래픽은 기술 엔지니어링 부문으로 수상했다.
에스트래픽은 올해 21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 및 N8 고속도로 영업 시설, ITS 설비, 부대시설 구축 사업과 70억원 규모의 미국 워싱턴 교통국(WMATA) 자동개집표기 구축 사업 등 용역을 진행했다. 전자적 무체물의 무역 실적은 지난해 대비 348% 증가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교통국(BART)과 600억원 규모의 부정승차 방지용 자동개집표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시설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은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하고, 수출 성과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유공자에게 주어진다.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이사는 미국 등 글로벌 교통솔루션 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를 통해 수출 증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 받았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교통솔루션 시장을 성공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무역의 날 3관왕 쾌거를 달성하게 되었다”며 “최근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에는 더 높은 규모의 수출액 탑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