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주간 전국 인기 특산물을 최대 55% 할인 판매하는 우체국쇼핑 ‘추석 DOWN 추석’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체국쇼핑은 국민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약 90개 공공·지자체 협업을 통해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근 개정 의결된‘청탁금지법’ 상한액(30만원 이하)과 관련해선 ‘프리미엄 선물전’도 연다.
인기상품 중 한우정육세트(사골 2.5㎏+사태 800g)는 52% 할인된 4만8000원에, 사과·배선물세트는 10% 할인된 5만4000원에, 곶감(1.5㎏)은 34% 할인된 3만9000원에 판매된다.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우리수산물’ 특별기획관도 마련했다. 품질검사를 거친 안전한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불볼락 특대(9미·26㎝ 이상)를 55% 할인된 9만원에, 전복(1㎏·8~9마리)은 40% 할인된 4만4700원에, 영광법성포굴비(10미·22㎝ 이상)는 40% 할인된 6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우체국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황금녘 동행축제’에 기념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또 매주 월요일 선착순 2종 쿠폰을 제공하고, 선물하기 이용고객과 앱 혜택알림 수신동의 고객에게는 추가로 쿠폰을 준다. 간편결제 이용 고객은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박인환 우본 본부장 직무대리는 “고품질의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과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우리 농어가를 살리는 착한 우체국쇼핑에서 안전하고 품질 걱정 없는 안심 쇼핑, 물가 부담 없는 알뜰 쇼핑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