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옥 사장 "예술성 높은 클래식 콘텐츠에 자부심 느껴"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클래식부문 최우수상-구레의 노래
  • 등록 2020-05-20 오전 8:06:04

    수정 2020-05-20 오전 8:22:4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클래식계 블록버스터 공연이라 할 수 있는 쇤베르크의 ‘구레의 노래’는 요엘 레비 음악감독의 음악적 해석과 KBS교향악단의 연주가 만나 응집력 있는 음악적 구조를 잘 표현한 공연이었습니다. 서양음악 역사상 가장 장대한 편성으로 이루어진 작품 중 하나로, 120분 동안 성악과 기악의 아름다운 조합을 보여주었습니다.

형식과 내용 양 측면에서 실로 거대하고 위대한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는 임기가 종료된 요엘 레비 음악감독이 언제나 그랬듯이 암보로 지휘했던 장면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대중성과의 접점을 넓히면서 예술성이 높은 클래식 음악 콘텐츠를 만들어 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되고 다양한 레퍼토리로 대한민국의 클래식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19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내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구레의 노래’로 클래식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KBS교향악단의 박정옥 사장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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