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 원금 전부가 아니라 일부만 해지해서 찾아갈 수 있다. 이때 예금담보대출 상품과 금리를 비교해서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 따져보고 결정하면 현명하다. 다만, 특정 정기예금은 일부 해지가 불가능하고, 상품에 따라 일부 해지 횟수가 정해져 있으니 적절하게 참고해야 한다.
예·적금은 굳이 1년이나 반년 등 계약 단위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특별판매 상품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만기일을 고객이 맘대로 정할 수 있다.
이렇게 만기 해지가 돌아온 예·적금은 다시 재예치하는 것이 그대로 두는 것보다 금리 혜택이 좋다. 자동 재예치 서비스도 이용해볼 만하다. 원금만 재예치하고 이자는 따로 받을 수 있다. 원금 일부만 재예치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새로 상품을 들어야 한다.
거액을 묶어두는 예·적금에 대한 금융사고가 걱정이라면 인터넷뱅킹을 제한하는 보안계좌서비스를 이용해볼 만하다.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창구를 찾아야 한다. 일반입출금 계좌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