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스24의 6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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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6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 한강의 ‘채식주의자’(창비)가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은행나무)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다.
육아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오은영 박사의 감정 조절 육아법을 담은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코리아닷컴)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오르며 3위에 안착했다.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수오서재)은 3주 연속 4위를 지켰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창비)는 세 계단 내려가 5위를 기록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최신 여행에세이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문학동네)는 출간하자마자 6위에 올랐다. 조조 모예스에게 로맨스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준 ‘미 비포 유’(살림출판사)는 동명 영화 개봉으로 순위권에 7위로 재진입했다.
유시민 작가가 독자들에게 표현을 잘하는 방법을 전하는 ‘표현의 기술’(생각의 길)은 출간하자마자 8위에 올랐으며 조조 모예스의 ‘미 비포 유’의 후속편 ‘애프터 유’(arte)는 9위에 올랐다. 하루 1시간 훈련으로 기억력 대회 챔피언으로 등극한 저자의 기록을 써낸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갤리온)는 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