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P차앤박, 고급 브랜드 론칭 "백화점 중심 확장"

  • 등록 2016-05-09 오전 8:49:37

    수정 2016-05-09 오전 8:49:37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2014년 인수한 CNP차앤박 화장품이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인 ‘CNP Rx(씨앤피 알엑스)’를 처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CNP Rx’라는 브랜드명은 피부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CNP차앤박 화장품에 진정한 피부개선 경험을 뜻하는 ‘Real Experience’를 더한 것으로, 피부 근본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달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1층 화장품 매장을 시작으로 향후 백화점 중심으로 고급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CNP Rx’는 ‘보호, 관리, 유지, 케어’의 4가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따라 구성된 약 35개의 제품을 통해 피부 고민에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인 ‘스킨 레쥬버네이팅 미라클 에센스’는 기존에 피부 각질 케어에 널리 사용되던 AHA나 BHA보다 더욱 진화된 PHA Complex가 함유되어 사용 후에 투명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새롭게 태어난 듯한 피부를 느낄 수 있다. ‘스킨 리바이브 비타에이 콘투어 크림’은 활성 성분 특유의 색상으로 주황빛 포뮬러가 특징이며, 레티날데하이드가 함유되어 한층 탄탄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CNP Rx’는 제품은 물론 매장에서도 전문적인 피부진단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의 피부타입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Rx-ray’, 피부 전문 카운셀러 ‘Rx-pert’, 스마트 시스템을 이용한 피부 문진 프로그램 ‘Rx-circle’ 등을 도입해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전문적인 서비스가 동반된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는 것.

대표 서비스인 ‘Rx-ray’는 화장품 연구소 및 전문적인 효능평가 기관에서 사용하는 3D 멀티안면분석 진단기기로, 피부 상태를 정확히 분석해 최적의 피부 솔루션을 제공한다. 피부의 모공과 주름은 물론 피부톤, 색소침착 정도, 피지량 분포까지 폭 넓고 정밀하게 피부 상태를 진단하며, 피부 진단결과에 따라 가장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하고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피부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가격은 4만원대의 선크림을 비롯해 15만원대 앰플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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