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터사업부는 듀얼클러치(DCT)와 친환경차 성장으로 회사 핵심성장동력이 됐다”며 “DCT는 폭스바겐과 포드 외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주력 납품처가 되고 있고 현대·기아차 친환경차에 시동보터를 전량 공급 중”이라고 분석했다.
현대·기아차향 생산설비는 연초 40만대에서 연말 80만대, 내년 1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내년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는 18만5000대로 4배 이상 급증해 수혜도 예상된다.
회사는 2017년부터 현대차 벨로스터에 계기판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규 차종 계기판 공급을 늘릴 계획이어서 전장사업부는 계기판이 매출감소세를 멈출 것으로 기대됐다. 그는 “국내 계기판 시장을 양분하던 덴소와 컨티넨탈 사이의 담함을 2013년 공정위가 적발해 부품업체 교체가 불가피해졌다”고 전했다.
방산사업부는 개인화기 K2의 교체와 수출이 꾸준한 성장을 나타낼 전망이다. K2의 교체수요가 기존 연간 2만정에서 내년까지 6만정으로 점차 증가해 매출이 연간 2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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