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작과 비교해서 미세한 부분 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특별하게 보이는 부분은 없다”며 “애플 아이폰 후속 모델이 10월 출시 예정이기때문에 직접 경쟁을 피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정도 빨리 출시했는데 삼성SDI, 삼성전기, 파트론 등 삼성 부품사의 3분기 실적에 다소나마 기여 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두 신제품 출시는 호재지만,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하락이 심상치 않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중국 시장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35~40%를 차지하는 거대시장인데 삼성전자는 이미 1분기 1위 샤오미에게 크게 밀렸다. 2위는 화웨이, 3위는 애플, 4위는 VIVO이며 삼성전자는 5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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