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액면분할 유동성 개선효과 기대

  • 등록 2015-03-23 오전 8:33:49

    수정 2015-03-23 오전 8:33:4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액면분할로 유동성이 개선될 수 있는 만큼 액면분할이 예상되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기준 액면가가 500원 이하인 주식 비중이 코스피 45.2%, 코스닥 94.2%”라며 “개인투자자 거래량 비중은 코스닥시장이 93.9%로 고가주의 액면분할은 개인투자자의 유동성 유입을 야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한국판 다우지수인 ‘KTOP30지수’ 출범 효과에 주목했다. KTOP30이 국내 대표지수로 자리 잡는다면 기업의 액면분할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김 연구원은 “액면분할은 기업가치가 본질적으로 바뀌지 않는 가운데 액면가와 상장주식 간 조정인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주주가치 조정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다”면서도 “거래대금비중과 거래대금회전율로 분석했을 때 유동성이 6개월 동안 개선되는 효과 있었고 유동성이 부족해 기초체력 대비 저평가됐던 저유동·저시가총액·고가주 중심으로 주가 퍼포먼스가 우월했다”고 설명했다.

액면분할 이벤트 당시 접근 가능한 전략으로 그는 액면분할 공시일 매수해 거래정지일 매도하고 시장은 코스닥, 시총 1000억원 이하, 거래대금비중 0.11bp 이하, 시총 회전율 0.20% 이하, 액면분할비율 10대1 이상 종목을 추천했다.

국내 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KTOP30에 편입될 수 있는 후보 종목에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KT&G(033780) 아모레G(002790) 고려아연(010130) 한국타이어(161390) 선데이토즈(123420) 강원랜드(035250) 셀트리온(068270) 다음카카오(035720) 오리온(001800) 삼성카드(029780) 한전KPS(051600) 한미사이언스(008930) 엔씨소프트(036570) 파라다이스(034230)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 에스원(012750) 한전기술(052690) 내츄럴엔도텍(168330) 현대홈쇼핑(057050) 삼성물산(000830) 키움증권(039490)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쿠쿠전자(192400) DGB금융지주(139130) 영원무역(111770)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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