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13일 현대글로비스 블록딜 무산에 대해 “일단 현대글로비스 물량을 최대주주가 덜어낸다는 데 시장이 주목한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딜이 무산됐지만 지배구조 개편이 본격화한 만큼 현대글로비스는 그동안 받던 프리미엄이 희석되고 할인 받던 현대모비스(012330)는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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