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싱가폴 인력부 등 아세안 6개 회원국 사회보장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국제노동기구(ILO)-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산재보험 초청연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사회보장 분야 정책의 국제적 흐름과 우리나라의 산재보험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해 고도 경제성장 이면에 사회안전망 강화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정책적 수요를 뒷받침하고, 우리나라 행정서비스의 대외적 위상을 높여 국가 브랜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재갑 이사장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초청연수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 정부가 한차원 더 높은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장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ILO, ASEAN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공단이 사회보장 분야에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한국과 각국 사회보장기관 간 교류·협력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