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구글이 차세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6’를 모토로라 모빌리티와 함께 5.9인치 대형 스크린 스마트폰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시기는 올 11월이 될 전망이다.
|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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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폴리스를 비롯한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구글이 오는 11월 미국에서 첫 출시할 ‘넥서스6’가 이같은 사양을 가진 패블릿(Phablet)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패블릿은 전화(Phone)와 태블릿(Tablet)PC의 합성어로, 5~6인치대 대화면을 장착하고 전화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기기다.
아직까지 이 패블릿이 ‘넥서스6’로 불릴지는 불확실한 가운데 현재 구글과 모토로라는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샤무’(Shamu)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글이 5.9인치 제품을 만들 경우 대부분 5.3~5.7인치 수준인 패블릿에 비해서도 이례적으로 큰 편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준비중인 ‘갤럭시 메가’가 5.8인치와 6.3인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정도다.
이밖에도 이 기기에는 지문인식용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이와 함께 대만 HTC와 함께 9인치 스크린을 가진 ‘넥서스7’ 후속의 태블릿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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