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이트레이드증권는
컴투스(078340)에 대해 앞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12만원으로 두배 이상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7억원, 12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각각 69%, 514% 급증할 것”이라며 “메가톤급 실적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실적호조는 ‘낚시의 신’ 글로벌 매출 호조 지속, ‘서머너즈워’ 국내시장 매출 호조, 6월 ‘서머너즈워’ 글로벌 시장 런칭 후 매출 급성장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낚시의 신, 서머너즈워 모두 자체개발한 게임이라 수익성이 높다”며 “2분기 실적은 질적으로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에도 이 같은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쿵푸팻, 타이니월드, 댄스빌 등 7개 내외의 신작을 상용화할 예정인데다 기존 낚시의 신, 서머너즈워의 매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분기 매출 474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각각 33%, 60%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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