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 강세..항체 바이오시밀러 2호 승인

  • 등록 2014-01-16 오전 9:05:02

    수정 2014-01-16 오전 9:05:0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개발한 두 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제품이 시판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전 9시2분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73% 오른 4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셀트리온의 ‘허쥬마주440mg(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시판 허가를 최종 승인했다. 로슈의 유방암치료제 ‘허셉틴‘과 같은 성분의 복제약이다. 항암 효과를 갖는 바이오시밀러의 승인은 허쥬마주가 세계 최초다.

허셉틴은 세계 시장에서 연간 7조원(63억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제품으로 암세포의 성장에 관여하는 ‘HER2’의 기능을 억제해 HER2가 과발현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표적치료제다.

셀트리온은 ‘허쥬마’의 개발을 위해 30개월에 걸쳐 15개국에서 다국가 임상을 진행했다. 임상결과는 세계최대 암학회인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등에서 발표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임상을 마무리한 업체가 아직 없기 때문에 셀트리온은 당분간 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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